결과 예시
4문단 395자로 나왔고, 인사 다음 문장이 곧바로 "왜 이분인지"였다. 확인하지 못한 영상 자리는 대괄호로 비워 두었다.
자취 아침식사 릴스를 꾸준히 올리시는 것을 보다가, 최근 직접 만드신 오트밀 레시피 세 편을 연달아 보고 연락드리게 됐습니다. [여기에 최근 콘텐츠 한 편을 적으세요] 편에서처럼 재료를 직접 고르고 설명하시는 방식이 저희 그래놀라와 잘 맞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괄호 자리는 직접 본 영상으로 채운 뒤 보내야 한다.
Claude에서 실제로 실행해 확인 · 2026-09
왜 이렇게 쓰는가
협찬 메시지가 스팸으로 읽히는 이유는 대개 첫 문장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 브랜드입니다. 협업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로 시작하면 상대는 채널을 보지도 않고 보낸 단체 메일이라고 판단합니다. 인플루언서 협업 제안 DM은 조건보다 "왜 하필 당신인가"가 먼저 나와야 답이 옵니다.
역할을 마케팅 담당자로 둔 것은 홍보 문구가 아니라 사람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게 하려는 장치입니다. 맥락 문단에서 "처음 연락", "답이 없어도 어색해지지 않게"를 밝히면 톤이 달라집니다. 이 한 줄이 없으면 AI는 이미 친한 사이처럼 굴거나, 반대로 계약서처럼 딱딱한 문장을 냅니다.
형식 문단은 순서를 다섯 토막으로 못 박고 400자로 묶습니다. 협업 제안은 길수록 불리합니다. 마지막을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질문으로 닫는 것도 상대가 답장에 들일 품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제약 문단의 "소개에 없는 내용을 지어내지 말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크리에이터 섭외 메시지를 맡기면 AI는 "최근 올리신 영상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문장을 아무렇지 않게 만들어 냅니다. 보지도 않은 영상을 칭찬하면 한 줄로 신뢰를 잃습니다. 대신 대괄호로 빈자리를 남기게 하면, 보낼 때 내가 직접 확인한 사실만 채워 넣게 됩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role-prompting, persona
나쁜 예와 비교
인플루언서한테 보낼 협업 제안 dm 써줘. 우리는 그래놀라 브랜드고 원고료는 30만원이야.
이렇게 물으면 AI는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니 "평소 팬이었습니다", "브랜드 가치와 잘 맞으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빈 칭찬으로 첫 문단을 채웁니다. 받는 쪽에서 보면 다른 브랜드에서 온 메시지와 문장까지 비슷합니다. 조건도 원고료 한 줄뿐이라 상대가 일정과 업무 범위를 되물어야 하고, 그 왕복에서 대화가 끊깁니다.
변형
답이 없어 한 번 더 연락할 때
{{브랜드}} 이름으로 2주 전에 보낸 협업 제안에 답이 없어 한 번 더 연락하려 합니다. 아래 크리에이터에게 보낼 리마인드 메시지를 써 주세요. 재촉으로 읽히지 않게 세 문장 이내로, 지난 제안을 한 줄로 다시 요약하고, 지금은 어렵다면 편하게 알려 달라는 문장으로 끝내 주세요.
크리에이터 소개: """ {{크리에이터}} """
리마인드는 새 정보를 주기보다 부담을 덜어 주는 쪽이 답을 받습니다. 그래서 길이를 세 문장으로 묶었습니다.
메일로 정식 제안서를 보낼 때
{{브랜드}}가 크리에이터에게 보낼 협업 제안 메일을 써 주세요. 제안 내용은 "{{제안 내용}}", 조건은 "{{조건}}"입니다. 먼저 제목 후보 3개를 주고, 본문은 인사 → 브랜드 한 줄 소개 → 제안 배경 → 협업 내용과 조건 → 회신 요청 순서로 600자 안팎으로 써 주세요. 조건은 "항목 · 내용" 두 열짜리 표로 정리하고, 아직 정해지지 않은 항목은 "협의"라고 적어 주세요.
메일은 DM보다 길어도 되고, 조건을 표로 두면 상대가 내부 검토용으로 그대로 옮겨 쓸 수 있습니다.
모델별 주의
메시지가 길수록 첫 화면에서 잘려 보입니다. 400자를 넘게 나오면 "세 문단으로 줄여 줘"라고 한 번 더 요청하세요
DM은 말투가 조금만 어긋나도 티가 납니다. 초안을 받은 뒤 "내가 평소 쓰는 말투로 바꿔 줘"라고 하면서 내 예전 메시지 한두 개를 같이 붙여 넣으면 훨씬 자연스러워집니다.
관련 프롬프트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