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법은
프롬프트 맥락은 “지금 어떤 상황이고 이 결과를 누가 왜 보는가”를 한두 문장으로 알려 주는 부분입니다. 같은 “안내문 써 줘”라도 사내 공지인지 고객 공지인지에 따라 문장 길이도 사과의 수위도 달라집니다. 맥락이 없으면 AI는 가장 평균적인 상황을 가정하고, 그래서 어디에 붙여도 조금씩 어긋나는 글이 나옵니다.
넣을 것은 세 가지입니다. 상황(언제 어떤 일이 있었나), 목적(이 글로 무엇을 얻고 싶은가), 그리고 읽을 사람. 셋 중 하나만 더해도 결과가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독자 지정 — 누가 읽는가
읽을 사람을 적으면 AI가 고를 단어와 설명의 깊이가 정해집니다. “초등 4학년 학부모”라고 적으면 전문 용어가 풀어 쓰이고, “결재선의 본부장”이라고 적으면 결론이 맨 앞으로 나옵니다. 독자가 이미 아는 것까지 덧붙이면 불필요한 배경 설명이 사라집니다.
좋은 예 / 나쁜 예
나쁜 예
배송 지연 안내문 써줘
좋은 예
명절 물량이 몰려 주문 배송이 사흘 늦어졌습니다. 이미 결제를 마친 고객이 앱 알림으로 받게 될 안내문이고, 예상 도착일을 분명히 알려 문의 전화를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 상황을 알리는 안내문을 써 주세요. 읽을 사람은 배송을 기다리는 개인 고객입니다.
앞의 답은 회사 이름과 지연 사유가 빈칸으로 남은 서식이라 결국 손으로 채워야 합니다. 뒤의 답은 이유와 도착 시점이 먼저 나오고, 오히려 문의를 부르는 “최대한 빠르게” 같은 표현이 줄어듭니다.
이렇게 쓰세요
- 지금 상황은 {상황}이고, 이 글로 {목적}하려고 합니다.
- 이 결과를 읽을 사람은 {독자}이며, {이미 아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어디에} 올릴 것이고 {언제} 필요합니다.
주의
맥락이라며 관계없는 배경까지 다 붙이면 정작 중요한 조건이 묻힙니다. 결과를 바꾸는 정보만 남기세요.
사내 사정이나 고객 정보를 통째로 붙여 넣으면 필요 이상으로 드러납니다. 판단에 필요한 만큼만 요약해 적으세요.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context-wind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