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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쓰는가
유튜브 대본 프롬프트를 한 줄로 쓰면 8분짜리 원고를 통째로 받게 됩니다. 얼핏 편해 보이지만 읽어 보면 목차가 없는 줄글이고, 중간에 같은 설명이 두 번 나오고,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고치려면 전체를 다시 뽑아야 합니다. 두 번째 판이 첫 판보다 나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프롬프트는 일을 세 번에 나눠 시킵니다. 구성을 확정한 뒤 시간을 배분하고, 그다음에야 문장으로 옮깁니다. 각 관문에서 제가 확인하기 때문에 잘못된 방향으로 8분치가 만들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영상 원고 쓰기 ai를 쓸 때 시간을 가장 많이 아껴 주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첫 문단의 역할을 기획자와 작가로 겹쳐 둔 것은 두 일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작가만 두면 문장은 좋지만 구성이 헐겁고, 기획자만 두면 목차는 반듯한데 말이 딱딱합니다. 두 번째 문단의 맥락에서 타깃을 적는 이유는 설명형 영상의 난이도가 여기서 정해지기 때문입니다. 사회초년생에게는 용어부터 풀어야 하고, 이미 아는 사람에게는 그 설명이 지루합니다.
세 번째 문단에서 단계의 개수와 각 단계가 무엇인지 미리 못 박은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나눠서 해 줘"라고만 하면 AI가 임의로 여섯 단계를 만들어 놓고 첫 단계에서 이미 대본을 쓰기 시작합니다. 네 번째 문단이 단계입니다. "1단계까지만 하고 멈춘 뒤 물어 주세요"라는 한 줄이 핵심입니다. 이 문장이 없으면 AI는 단계를 나열해 놓고도 세 단계를 한 번에 다 써 버립니다. 마지막 문단의 제약 중 "[출처 확인 필요]" 표시는 설명형 채널에서 가장 위험한 문제를 막습니다. 없는 법 조항이나 통계가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섞여 들어가는 일입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chain-of-thought, role-prompting
나쁜 예와 비교
전세 계약 등기부등본 확인하는 법으로 유튜브 8분짜리 대본 써줘.
받아 보면 인사말로 시작해 용어 설명이 절반을 차지하는 원고가 나옵니다. 8분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읽으면 4분이거나 15분이고, 어디를 줄일지 판단할 구조가 없습니다. 게다가 "최근 통계에 따르면"처럼 출처 없는 문장이 섞여 있어 그대로 읽으면 정정 댓글이 달립니다.
변형
이미 정한 목차로 대본만 필요할 때
당신은 설명형 유튜브 채널의 대본 작가입니다. 제 채널은 {{채널 성격}}이고 보는 사람은 {{타깃}}, 이번 주제는 {{주제}}, 길이는 {{영상 길이}}입니다. 목차는 이미 정해져 이 메시지 뒤에 붙여 넣겠습니다. 목차를 바꾸지 말고 각 꼭지의 대본만 써 주세요. 한 문장 40자 이내 구어체로, 제가 주지 않은 사실은 [출처 확인 필요]로 표시해 주세요. 꼭지 하나를 쓸 때마다 멈추고 다음으로 넘어갈지 물어 주세요.
구성을 이미 잡아 두었다면 1·2단계는 건너뛰어도 됩니다. 꼭지마다 끊는 방식은 그대로 두어 수정 범위를 좁혔습니다.
인터뷰나 대담 형식일 때
{{채널 성격}} 채널에서 {{주제}}를 다루는 {{영상 길이}} 대담 영상을 준비합니다. 보는 사람은 {{타깃}}입니다. 대본 대신 질문지를 만들어 주세요. 1단계로 시청자가 궁금해할 질문 10개를 뽑고, 2단계로 그중 8개를 대화가 이어지는 순서로 배열해 각 질문에 예상 답변 두 줄과 이어 물을 꼬리 질문 하나를 붙여 주세요. 1단계를 보여 준 뒤 멈추고 물어 주세요.
대담은 문장을 미리 쓸 수 없으니 결과물을 질문지로 바꿨습니다. 단계를 끊는 방식은 같습니다.
모델별 주의
세 단계를 한 대화 안에서 이어 가야 앞 단계의 결정이 유지됩니다. 대화가 길어져 앞부분을 잊는 것 같으면 확정된 목차를 다시 붙여 넣고 이어 주세요
관련 프롬프트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