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예시
제목·요약과 다섯 항목이 모두 짧은 목록으로 나왔고 전체 620자였다. 자료에 없는 그 밖의 절차는 지어내지 않고 "추후 안내"로 남았다.
제목: 재택근무 운영 변경 안내 — 10월 1일부터 주 1일로 무엇이 바뀌나요: 재택근무 한도 주 2일 → 주 1일 / 부서장 승인 시 예외 가능 지금 하실 일: 그룹웨어 근태 메뉴에서 해당 주 전주 금요일까지 신청
기존 승인 건이 시행일에 걸칠 때 어떻게 되는지는 한 줄 더 요청해야 채워진다.
Claude에서 실제로 실행해 확인 · 2026-09
왜 이렇게 쓰는가
사내 공지가 실패하는 방식은 대부분 같습니다.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되었는지부터 길게 설명하다가, 정작 시행일과 신청 방법이 마지막 문단에 묻히는 것입니다. 사내 공지문 프롬프트로 얻고 싶은 것은 매끄러운 문장이 아니라 한 번 읽고 행동이 끝나는 글입니다.
두 번째 문단의 맥락이 그 역할을 합니다. "30초쯤 훑어본다"와 "끝까지 읽지 않아도"라는 두 문장이 들어가면 모델은 중요한 정보를 뒤로 미루지 않습니다. 읽는 사람이 전 직원인지 특정 부서인지도 함께 적어야 해당 범위를 흐릿하게 쓰지 않습니다.
형식 문단은 항목 이름을 아예 지정합니다. 특히 "누가 해당되나요"를 따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항목이 없으면 자기가 대상인지 확인하려는 문의가 가장 많이 들어옵니다. "지금 하실 일"을 마지막 항목으로 고정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읽고 나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과 신청을 다시 해야 하는 사람이 갈리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문단 대신 목록으로 쓰라는 지시는 훑어 읽기를 전제로 한 것이고, 800자 제한은 배경 설명이 늘어나는 것을 막습니다.
제약 문단의 "추후 안내"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절차를 모델이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것을 막는 장치입니다. 마지막 문장으로 다듬기 여지를 열어 둔 이유는, 공지는 한 번에 완성되는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초안을 받고 "더 부드럽게"라고 이어 요청하면 통보처럼 읽히던 문장이 정리됩니다. 전사 공지 문구 ai 결과가 딱딱하게 느껴질 때 쓰는 방법입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output-format, prompt
나쁜 예와 비교
사내 공지 하나 써줘. 재택근무 주 2일에서 1일로 줄어든다는 내용
(관련 내용 붙여넣기)
대상과 시행일이 빠져 있으니 모델은 "임직원 여러분께"로 시작하는 무난한 공지를 씁니다. 회사의 사정을 설명하는 문단이 앞에 길게 붙고, 신청 마감이나 기존 승인 건 처리 같은 실무 정보는 빠지거나 임의로 채워집니다. 결과적으로 공지를 올린 뒤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답하게 되고, 정정 공지를 한 번 더 올리는 일도 생깁니다.
변형
메신저·알림용으로 더 짧게
아래 내용을 사내 메신저 공지로 바꿔 주세요. {{공지 대상}}이 알림 미리보기에서 핵심을 알 수 있도록 첫 줄에 "무엇이 {{시행일}}부터 바뀜"을 넣고, 전체 300자 이내로 써 주세요. 상세 안내는 그룹웨어 공지 링크로 넘긴다고 한 줄 덧붙이고, 문의는 {{문의처}}로 적어 주세요.
""" {{바뀌는 내용}} """
메신저는 스크롤이 짧아 항목 구조가 오히려 방해가 됩니다. 첫 줄에 결론을 넣고 나머지는 링크로 넘겼습니다.
반발이 예상되는 제도 변경일 때
아래 변경 사항을 {{공지 대상}}에게 알리는 공지문을 쓰기 전에, 이 공지를 읽은 사람이 할 만한 반응과 질문을 6개 예상해 주세요. 그다음 그 질문에 공지문 안에서 미리 답하도록 본문을 써 주세요. 마지막에는 "자주 묻는 질문" 3개를 문답으로 붙여 주세요.
""" {{바뀌는 내용}} """
질문을 먼저 뽑게 하면 공지문이 해명이 아니라 안내로 읽힙니다. 예상 질문 중 답하기 곤란한 것은 그대로 두고 담당 부서와 상의할 목록으로 쓰면 됩니다.
관련 프롬프트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