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예시
항목 이름이 그대로 붙은 700자짜리 한 장이 나왔고, 원문에 없는 개발 비용·기간 자리는 채우지 않고 "원문에 근거 없음"으로 남았다.
결론: 교육 이수 관리를 엑셀에서 플랫폼으로 옮기기 위해 내년 상반기 예산 3,000만 원 배정을 요청드립니다.
| 구분 | A안(외부 SaaS) | B안(자체 개발) |
|---|---|---|
| 비용 | 연 2,400만 원 | 원문에 근거 없음 |
| 인력 | 담당자 2명 | 담당자 2명 |
"결정해 주실 것"은 두 개까지만 적어 달라고 덧붙이면 결재 문장이 더 또렷해집니다.
Claude에서 실제로 실행해 확인 · 2026-09
왜 이렇게 쓰는가
긴 문서를 그대로 넣고 "요약해 줘"라고 하면 모든 문단이 조금씩 살아남습니다. 제안서 요약 프롬프트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결정권자에게 필요한 것은 짧아진 제안서가 아니라 결정에 필요한 항목만 남은 다른 문서입니다. 원문의 목차를 따라가는 요약은 아무리 짧아도 "그래서 뭘 정해 달라는 건가"라는 질문에 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세 번째 문단에서 일을 두 단계로 나눠 두었습니다. 먼저 항목을 뽑고, 그다음 그 항목만으로 글을 쓰게 합니다. 이렇게 나누면 두 번째 글쓰기에서 원문의 문장을 다시 끌어올 여지가 줄어듭니다. 뽑기와 쓰기를 한 번에 시키면 모델은 원문의 흐름을 따라가는 쪽을 택합니다.
맥락 문단의 "3분 이상 걸리면 실패"는 분량 제한보다 강하게 작동합니다. 900자라는 숫자만 주면 모델은 문장을 촘촘하게 눌러 담아 글자 수를 맞추지만, 읽는 시간을 기준으로 주면 문장 자체를 짧게 씁니다. 읽는 사람과 원하는 결정을 함께 적어 두면 같은 제안서라도 예산 승인용과 진행 여부 판단용이 다르게 정리됩니다. 형식 문단이 항목 이름을 미리 정해 둔 덕분에 매번 다른 모양의 요약이 나오지 않고, 여러 건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기도 쉬워집니다.
제약 문단의 "원문에 근거 없음" 표시는 제안서 한장 요약 chatgpt 결과에서 가장 자주 무너지는 부분을 막습니다. 빈칸을 만들면 모델은 그럴듯한 숫자로 채우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문을 """ 로 감싼 것은 제안서 안의 "다음 장에서는" 같은 문장이 지시로 읽히지 않고 자료로만 다뤄지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chain-of-thought, context-window
나쁜 예와 비교
이 제안서 한 장으로 요약해줘
(제안서 붙여넣기)
읽는 사람도 목적도 없으니 모델은 원문의 목차를 그대로 줄입니다. 배경과 현황이 절반을 차지하고 정작 얼마가 드는지, 무엇을 결재해야 하는지는 마지막 줄에 한 번 스칩니다. 분량 기준이 없어 한 장이라던 결과가 화면 두 개를 넘기기도 하고, 원문에서 이미 지운 옛 일정이 다시 살아나 있기도 합니다.
변형
결정권자가 물어볼 것부터 확인하고 싶을 때
아래 제안서를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 읽고, 이 문서를 승인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할 질문 5개를 뽑아 주세요. 질문마다 원문에서 답이 되는 문장을 인용하고, 답이 없으면 "원문에 없음"이라고 적어 주세요. 요약은 아직 쓰지 마세요.
""" {{제안서 원문}} """
요약보다 구멍을 먼저 찾습니다. 여기서 나온 "원문에 없음" 항목을 채운 뒤 본 프롬프트를 돌리면 한 장의 밀도가 달라집니다.
메일 본문에 그대로 붙일 때
아래 제안 내용을 {{읽는 사람}}에게 보낼 메일 본문으로 정리해 주세요. 표나 소제목 없이 문단 3개, 400자 이내로 쓰고, 마지막 문단은 "{{원하는 결정}}"을 부탁하는 문장으로 끝내 주세요. 상세 자료는 첨부로 돌린다고 한 줄 덧붙여 주세요.
""" {{제안서 원문}} """
표가 깨지는 메일 환경을 위해 문단 글로 바꿨습니다. 분량도 화면 하나에 들어가게 더 줄였습니다.
관련 프롬프트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