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예시
질문 3개 뒤 네 덩어리가 순서대로 나왔고, 단계마다 "다음으로 넘어갈까요?"에서 멈췄다.
② 첫 시트 B2가 비어 있거나 등록되지 않은 부서명이면 어떻게 할까요?
[처리 순서] ① 폴더의 .xlsx 훑기 ② B2에서 부서 읽기 ③ 수정일로 YYYYMMDD_ 붙이기 ④ 옮길 목록 출력 ⑤ 확인 뒤 복사
옮길 파일 30개 중 28개 · 미분류 2개 — 진행할까요? (y/n)
라이브러리는 openpyxl 하나였고, 원본은 지우지 않고 복사로 남겼다.
Claude에서 실제로 실행해 확인 · 2026-09
왜 이렇게 쓰는가
"파이썬 자동화 스크립트" 를 부탁하면 대개 완성된 코드 한 덩어리가 돌아옵니다. 붙여 넣고 실행하면 오류가 나는데, 코드를 읽을 줄 모르니 어느 줄이 문제인지 되짚을 수가 없습니다. 이 프롬프트는 코드를 받기 전에 조건을 맞추고, 받은 뒤에는 끊어서 받게 만듭니다.
맥락 문단의 두 가지가 코드의 절반을 결정합니다. 파일이 엑셀인지 PDF인지에 따라 쓰는 라이브러리가 달라지고, 윈도우인지 리눅스인지에 따라 경로 표기와 한글 파일명 처리가 달라집니다. 이 정보를 빼면 맥북 기준 코드를 받아 윈도우에서 경로 오류만 만나게 됩니다.
되묻기 문단은 남은 빈칸을 AI가 추측으로 채우지 않게 합니다. 파일이 어디에 쌓이는지, 이름 규칙이 어떤지는 물어보면 1분이면 답할 수 있는 것인데, 추측으로 짜인 코드는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질문을 세 개로 제한한 것은 확인이 스무고개로 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일을 네 덩어리로 나눠 받는 것이 이 프롬프트의 핵심입니다. 설명과 처리 순서를 먼저 보면 코드를 읽지 못해도 "이 단계는 내가 원한 게 아닌데" 를 짚을 수 있고, 그때 고치는 편이 완성 코드를 고치는 것보다 훨씬 쌉니다. 출력 형식 에서 한국어 주석과 오류 메시지를 요구한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마지막 제약 의 "먼저 출력하고 확인" 은 파일 정리 스크립트 만들기에서 가장 자주 나는 사고, 곧 원본이 엉뚱한 폴더로 한꺼번에 옮겨지는 일을 막습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prompt, hallucination
나쁜 예와 비교
파이썬으로 엑셀 파일들 폴더별로 정리하는 코드 짜줘
어떤 기준으로 나누는지, 파일명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니 AI가 가상의 파일명 규칙을 정해 놓고 코드를 씁니다. 실행하면 파일을 하나도 못 찾거나, 최악의 경우 원본을 엉뚱한 폴더로 옮겨 놓습니다. 오류가 나도 영어 메시지 한 줄뿐이라 다시 물어볼 말조차 만들기 어렵고, 결국 "안 되는데요" 만 반복하다 손으로 하던 방식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변형
코드보다 먼저 일의 순서를 정리하고 싶을 때
아직 코드는 필요 없습니다. 아래 업무를 컴퓨터가 처리하려면 어떤 단계로 쪼개야 하는지, 각 단계에서 사람이 미리 정해 줘야 할 규칙은 무엇인지 목록으로 정리해 주세요. 규칙이 애매해서 자동화하기 어렵거나 사람이 계속 봐야 할 단계는 따로 표시해 주세요.
자동화할 업무: """ {{자동화할 업무}} """
코드 요청을 한 번 미루고 업무 자체를 정리합니다. 여기서 규칙이 잡히면 다음 요청의 맥락 문단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만든 스크립트를 동료에게 넘길 때
방금 만든 스크립트를 파이썬을 모르는 동료가 {{실행 환경}} 에서 혼자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써 주세요. 순서는 준비물(설치할 것) → 실행 방법 → 결과가 어디에 생기는지 → 이럴 때는 이렇게(자주 나는 오류 3개와 대처) 입니다. 명령은 그대로 따라 칠 수 있게 한 줄씩 적고, 전문 용어에는 괄호로 쉬운 말을 덧붙여 주세요.
스크립트는 만든 사람만 쓰다가 묻히기 쉽습니다. 인수인계용 안내문까지 같은 대화에서 받아 두면 다시 설명할 일이 줄어듭니다.
모델별 주의
코드를 직접 실행해 보는 기능이 있는 모델이라면 "샘플 파일 두세 개로 먼저 돌려 봐 주세요"를 덧붙이면 뻔한 오류가 미리 걸러집니다
관련 프롬프트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