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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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쓰는가
가게 휴무 안내문 문구를 AI에게 그냥 시키면 편지 같은 글이 나옵니다. "항상 저희 가게를 찾아 주시는 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로 시작하는 다섯 줄짜리 문단인데, 문 앞에 붙여 두면 아무도 끝까지 읽지 않습니다. 안내문은 읽히는 것이 전부라 길이가 곧 성능입니다.
과제 문단이 "가게 문에 붙일"로 시작하는 이유는 매체를 먼저 알려 주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문자 메시지, 블로그 공지, 문 앞 종이는 필요한 길이가 전혀 다릅니다. 뒤이어 "3초 안에 읽는다"와 "A4 한 장"을 덧붙이면 AI가 스스로 분량을 줄입니다.
출력 형식을 세 덩어리로 쪼갠 것이 이 프롬프트의 핵심입니다. 큰 글씨 한 줄, 설명 두 줄, 연락처 한 줄로 나누고 각 줄에 글자 수를 붙이면 그대로 인쇄해도 되는 배치가 나옵니다. 덩어리를 나누지 않으면 AI는 모든 정보를 한 문단에 밀어 넣습니다. 주차 안내문 문구처럼 짧은 안내에도 같은 틀이 그대로 쓰입니다.
제약 문단은 두 가지를 막습니다. 하나는 없는 정보를 지어내는 것입니다. 안내문에 틀린 날짜나 없는 전화번호가 인쇄되면 손해가 크므로, 모르는 것은 [ ]로 남겨 사람이 채우게 합니다. 다른 하나는 사과의 반복입니다. 죄송하다는 말이 세 번 나오면 정작 며칠에 문을 여는지가 묻힙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output-format, prompt
나쁜 예와 비교
가게 휴무 안내문 좀 써줘.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여름휴가야
형식을 정해 주지 않으니 인사말과 사과가 절반을 차지하는 문단 하나가 나옵니다. 큰 글씨로 뽑을 줄이 따로 없어 사람이 다시 자르고 배치해야 하고, 문 여는 날짜가 문장 한가운데 숨어서 지나가던 손님은 결국 전화를 겁니다. 적지도 않은 휴무 사유를 "내부 사정으로"라고 채워 넣는 일도 흔합니다.
변형
주차 안내가 필요할 때
{{가게 이름}} 앞에 붙일 주차 안내문 문구를 만들어 주세요. 차를 세우려는 사람이 차 안에서 읽습니다.
맨 위 큰 글씨 한 줄(10자 이내)과 아래 설명 두 줄(각 25자 이내)로 주세요. 어디에 세우면 되는지와 어디에 세우면 안 되는지가 분명히 갈리게 써 주세요. 아래 내용에 없는 주차 대수, 요금, 시간은 지어내지 말고 [ ]로 남겨 주세요.
""" {{알릴 내용}} """
휴무 안내와 달리 주차 안내는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갈려야 합니다. 그 대비를 형식에 넣었습니다.
문자와 온라인 공지에도 함께 올릴 때
아래 내용을 같은 사실로 세 가지 길이로 만들어 주세요. 기간은 {{기간}}, 가게 이름은 {{가게 이름}}입니다.
1) 문 앞 종이용 — 큰 글씨 한 줄과 설명 두 줄, 2) 문자 메시지용 — 70자 이내 한 문단, 3) 네이버 플레이스 공지용 — 150자 이내 두 문장. 세 가지에서 날짜와 재개 시점이 서로 어긋나지 않게 해 주세요.
""" {{알릴 내용}} """
같은 안내를 여러 곳에 올릴 때 날짜가 서로 달라지는 사고가 자주 납니다. 한 번에 만들게 하고 어긋나지 않게 조건을 붙였습니다.
모델별 주의
글자 수 제한은 모델이 자주 넘깁니다. 결과를 받은 뒤 "큰 글씨 줄과 설명 줄의 글자 수를 각각 세어 적어 주세요"라고 한 번 더 요청하면 실제 길이를 확인하고 넘친 줄만 줄일 수 있습니다.
관련 프롬프트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