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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쓰는가
오답노트 정리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정답과 해설을 그대로 옮겨 적고 끝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든 노트는 다시 펴 봐도 "아 맞다" 하고 넘어가게 되고, 같은 유형에서 똑같이 틀립니다. 남겨야 하는 것은 정답이 아니라 내가 왜 그 오답을 골랐는가입니다. 이 프롬프트의 모든 문단은 그 한 가지를 붙잡기 위해 있습니다.
과제 문단이 원인을 네 가지로 못 박은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유형을 열어 두면 AI는 거의 모든 오답을 "개념 이해 부족"이라는 말로 덮어 버립니다. 계산 실수와 개념 미이해가 한 칸에 섞이면 복습 방법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근거가 모자랄 때 쓰라고 "판단 보류"를 따로 둔 것도 억지 분류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남긴 풀이가 한 줄뿐이면 원인을 특정할 수 없는 것이 정상이고, 그 사실 자체가 다음에는 풀이를 남기라는 신호가 됩니다.
단계를 셋으로 쪼갠 것은 순서를 뒤집기 위해서입니다. 그냥 물으면 AI는 정답 풀이부터 씁니다. 그러면 내가 실제로 한 생각은 화면에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내 답이 나온 생각"을 먼저 쓰게 하면 틀린 문제 정리하는 법이 해설 복사에서 내 사고 추적으로 바뀝니다.
형식 문단의 표는 그대로 오답노트가 되도록 열을 짰습니다. 원인별 개수를 세게 한 줄이 특히 쓸모 있습니다. 열 문제 중 여섯이 계산 실수라면 개념 강의를 다시 들을 게 아니라 검산 습관을 손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제를 """ 로 감싸 자료와 지시를 구분한 이유는, 붙여 넣은 문제 안의 "다음 중 옳은 것을 고르시오" 같은 문장을 AI가 나에게 내리는 지시로 읽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chain-of-thought, output-format
나쁜 예와 비교
이거 왜 틀렸는지 알려줘
(문제와 내 답 붙여넣기)
이렇게 물으면 정답 해설이 문제 수만큼 길게 나옵니다. 참고서에 이미 있는 내용이라 읽고 나면 남는 게 없고, 여러 문제가 같은 원인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끝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무엇을 먼저 복습해야 하는지도 스스로 다시 판단해야 합니다.
변형
시험 직전, 다시 볼 문제만 고를 때
아래는 제가 {{과목}}에서 틀린 문제와 제 답입니다. 시험이 사흘 남았습니다. 문제마다 "다시 풀어야 함 / 답만 외우면 됨 / 버려도 됨" 중 하나로 분류하고 이유를 한 줄로 적어 주세요. 분류 기준은 다시 나올 가능성과 고치는 데 드는 시간입니다. "다시 풀어야 함"이 다섯 문제를 넘으면 우선순위를 매겨 주세요.
""" {{틀린 문제와 내 답}} """
원인 분석 대신 시간 배분을 묻습니다. 남은 기간이 짧아 전부 볼 수 없을 때 씁니다.
서술형·논술 답안을 봐 줄 때
저는 {{과목}}을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아래 서술형 문제와 제가 쓴 답안을 읽고, 채점자가 감점했을 지점을 답안 문장 순서대로 짚어 주세요. 지점마다 "빠진 근거 · 틀린 용어 · 논리 비약 · 표현 문제" 중 하나로 표시하고, 어떻게 고쳐 쓰면 되는지 한 문장씩 보여 주세요. 답안을 통째로 다시 써 주지는 마세요.
""" {{틀린 문제와 내 답}} """
객관식과 달리 서술형은 원인이 문장 단위로 흩어져 있어, 유형 분류 대신 답안 순서대로 짚게 했습니다.
관련 프롬프트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