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쓰는가
블록을 누르면 그 문단이 보입니다
저는 아래 연구를 제 글에 인용할지 정하려고 합니다. 연구를 평가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직접 확인할 질문 목록을 받으려고 합니다.
연구 요지와 연구 방법을 읽고, 이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전에 따져 봐야 할 질문을 뽑아 주세요. 질문에 대한 답은 쓰지 말고 질문만 주세요.
질문은 다음 다섯 갈래로 나눠 갈래마다 2개씩 써 주세요. 1. 표본 — 누구를 얼마나, 어떻게 뽑았는가 2. 측정 — 무엇을 무엇으로 대신 재고 있는가 3. 비교 — 무엇과 견주었고 빠진 비교는 없는가 4. 해석 — 관계를 원인으로 읽은 대목은 없는가 5. 조건 — 시기·장소·환경이 결과에 끼어들 여지는 없는가 각 질문 옆에 "이 질문의 답에 따라 결론이 얼마나 흔들리는가"를 상·중·하로 적어 주세요.
좋다·나쁘다 같은 평가어는 쓰지 말아 주세요. 자료에 적히지 않은 방법을 지어내 지적하지 말고, 확인이 안 되는 항목은 "자료에 없어 확인 필요"라고 적어 주세요. 질문을 다 쓴 뒤 다섯 갈래를 빠짐없이 다뤘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빠진 갈래가 있으면 채워서 최종 목록만 보여 주세요.
- 역할 누구로서 답할지 ×1
- 재료 AI가 알아야 할 것 ×3
- 할 일 무엇을 어떻게 할지 ×1
- 결과물 어떤 모양으로 돌려받을지 ×2
논문을 붙여 넣고 "이 연구 어때?"라고 물으면 AI는 대체로 칭찬합니다. 의의를 세 줄 적고 한계는 "일반화에 주의가 필요하다" 정도로 뭉뚱그립니다. 논문 비판적 읽기에서 필요한 것은 그런 총평이 아니라, 내가 자료를 다시 펼쳐 확인할 구체적인 질문입니다. 그래서 이 프롬프트는 판단을 AI에게 넘기지 않고 질문만 받아 옵니다.
해설 더 읽기 · 3문단
역할을 심사위원으로 두되 "결론보다 과정을 먼저 보는 사람"이라고 덧붙인 이유가 있습니다. 심사위원이라고만 하면 AI는 학술지 심사평 형식으로 장점과 단점을 균형 있게 쓰려 합니다. 볼 곳을 과정으로 못 박아야 표본과 측정으로 시선이 갑니다.
형식 문단의 다섯 갈래는 검토 기준입니다. 기준 없이 "한계를 찾아 줘"라고 하면 어느 연구에나 붙는 말이 돌아옵니다. 표본·측정·비교·해석·조건으로 나눠 두면 이 연구에만 해당하는 질문이 나옵니다. 상·중·하 표시는 질문 열 개를 다 확인할 시간이 없을 때 어디부터 볼지 정해 줍니다.
제약 문단은 두 가지 실패를 막습니다. 평가어를 금지한 것은 질문 목록이 은근한 판정문으로 바뀌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고, "자료에 없어 확인 필요"는 자료에 안 적힌 방법을 AI가 지어낸 뒤 그걸 지적하는 일을 막습니다. 마지막 문장에서 다섯 갈래를 다 다뤘는지 스스로 점검하게 한 것은, 자료가 짧으면 AI가 앞의 두세 갈래만 채우고 끝내기 때문입니다. 두 자료를 각각 """로 감싸 요지와 방법을 구분해 두면, 연구 방법 검토 ai 결과에서 어느 쪽 근거로 나온 질문인지도 흐려지지 않습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role-prompting, hallucination
나쁜 예와 비교
이 논문 한계점 알려줘
(논문 붙여넣기)
표본이 작다, 일반화가 어렵다,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처럼 거의 모든 논문에 붙는 문장이 돌아옵니다. 이 연구의 측정 도구가 무엇을 대신 재고 있는지, 사후 검사 시점이 결과에 끼어들지는 않았는지 같은 진짜 쟁점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 목록을 그대로 옮겨 적으면 읽지도 않고 비판한 글이 됩니다.
변형
내 연구계획서를 미리 점검할 때
남의 논문이 아니라 내 계획에 같은 틀을 대 보는 변형입니다. 답할 수 없는 질문이 곧 고칠 곳입니다.
프롬프트 보기
아래는 제가 쓰려는 {{분야}} 연구의 계획입니다. 심사위원이 실제로 던질 법한 질문을 미리 받아 보려고 합니다.
표본 · 측정 · 비교 · 해석 · 조건 다섯 갈래로 질문을 뽑고, 각 질문마다 "지금 계획서 상태로 답할 수 있음 / 답할 수 없음"을 표시해 주세요. 답할 수 없는 질문은 계획의 어느 부분을 고치면 답할 수 있게 되는지 한 줄로 적어 주세요.
연구 요지: """ {{논문 요지}} """
연구 방법: """ {{연구 방법}} """
기사에 인용된 연구를 확인할 때
기사는 연구의 조건을 자주 지웁니다. 무엇이 지워졌는지를 질문 형태로 받아 원문과 대조할 수 있게 했습니다.
프롬프트 보기
아래는 뉴스 기사에 인용된 {{분야}} 연구의 요지와, 기사에 적힌 방법 설명입니다.
기사의 결론이 연구가 실제로 보여 준 것보다 얼마나 넓은지 확인할 질문을 5개 뽑아 주세요. 특히 대상이 바뀐 곳, 정도를 나타내는 말이 세진 곳, 조건이 사라진 곳을 짚어 주세요. 기사가 옳다·그르다는 판정은 하지 말아 주세요.
연구 요지: """ {{논문 요지}} """
연구 방법: """ {{연구 방법}} """
모델별 주의
답까지 받고 싶어지면 질문 목록을 먼저 저장해 두고, "3번 질문만 자료 안에서 확인해 줘"처럼 하나씩 이어서 물으세요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