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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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쓰는가
세특 작성 프롬프트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문장이 매끄럽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AI는 메모에 없는 "발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같은 대목을 자연스럽게 채워 넣고, 문체가 그럴듯해서 읽을 때 걸리지 않습니다. 기록은 사실이어야 하므로 이 프롬프트는 문장마다 근거를 붙이게 합니다.
형식 문단이 요구하는 근거 짝짓기 목록이 그 장치입니다. 문장 옆에 메모의 어느 대목에서 나왔는지 적히면, 근거가 없는 문장은 목록에서 빈칸으로 드러납니다. 교사는 문단이 아니라 그 목록만 훑어도 검토가 끝납니다.
세 번째 문단의 예시는 문체를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세특 문체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한 문장만 보여 주면 바로 따라옵니다. 예시 없이 요청하면 "이 학생은 ~합니다"처럼 서술형으로 쓰거나 칭찬 위주의 편지 같은 글이 나오기 쉽습니다.
제약 문단은 두 가지를 금지합니다. 메모에 없는 내용과, 누구에게나 붙는 상투어입니다. 상투어를 막으면 문장 수가 줄어드는데, 그것이 정상입니다. 메모가 짧으면 초안도 짧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메모를 """ 로 감싸 자료와 지시를 구분해 두었습니다. 메모에는 교사가 자기에게 쓴 메모("나중에 확인")가 섞이기 쉬운데, 감싸 두지 않으면 AI가 그것을 지시로 읽습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few-shot, hallucination
나쁜 예와 비교
아래 메모로 세특 400자 써줘
(관찰 메모 붙여넣기)
분량은 정확히 맞춰 나옵니다. 문제는 그 분량을 채우려고 메모에 없는 활동과 평가가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근거 목록이 없어 어느 문장이 메모에서 나왔고 어느 문장이 지어낸 것인지 구분하려면 메모와 초안을 한 줄씩 대조해야 합니다.
변형
메모가 너무 짧을 때
{{과목}} 수업에서 적은 메모입니다. 지금 이 메모로 쓸 수 있는 내용이 어디까지인지 먼저 알려 주세요.
메모에서 확인되는 사실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기록으로 쓰기에는 근거가 부족한 대목을 따로 표시해 주세요. 그다음 다음 수업에서 무엇을 더 관찰하면 좋을지 세 가지를 제안해 주세요. 아직 초안은 쓰지 마세요.
관찰 메모: """ {{관찰 메모}} """
메모가 두세 줄뿐일 때 억지로 초안을 만들면 지어낸 문장이 섞입니다. 먼저 무엇이 부족한지 확인합니다.
여러 학생을 이어서 쓸 때
아래는 {{과목}} 수업에서 여러 학생을 관찰한 메모입니다. 학생 구분은 번호로만 되어 있습니다.
번호마다 {{글자 수}}자 내외의 초안을 쓰되, 학생마다 활동의 어떤 면이 드러났는지가 서로 다르게 읽히도록 해 주세요. 같은 표현이 두 번 이상 나오면 다른 말로 바꿔 주세요. 번호별로 근거가 된 메모 대목을 함께 적어 주세요.
관찰 메모: """ {{관찰 메모}} """
한 명씩 쓰면 문장이 서로 비슷해집니다. 함께 쓰게 하면 표현이 겹치는 것을 AI가 스스로 피합니다.
모델별 주의
학생 이름은 지우고 메모만 붙여 넣으세요. 나온 문장은 초안이므로 사실 여부와 학교 기재 요령은 교사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글자 수를 정확히 맞추라고 요구할수록 없는 내용을 채워 넣는 경향이 커집니다. "메모로 쓸 수 있는 만큼만 쓰고 분량이 모자라면 모자란 채로 두라"고 덧붙이면 지어내기가 줄어듭니다. 나온 초안은 학교에서 정한 기재 요령에 맞는지 교사가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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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