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예시
질문 두 개가 먼저 오고, 답한 뒤 안건 4개 표가 나왔다. 배정 시간은 55분에 정리 5분으로 1시간에 맞았고, 메모에 "물어봐야 함"으로만 적힌 대행사 계약은 다루지 않을 것으로 내려갔다.
| 안건 | 이번에 결정할 것 | 배정 시간 |
|---|---|---|
| 사전 예약 페이지 오픈일 | 오픈 날짜와 작업별 담당을 정한다 | 20분 |
| 디자인 시안 | 시안 두 개 중 하나를 정한다 | 15분 |
안건이 다섯 개를 넘으면 "안건은 4개까지"라고 미리 못 박으세요.
Claude에서 실제로 실행해 확인 · 2026-09
왜 이렇게 쓰는가
안건 없이 모인 회의는 대개 두 번 열립니다. 무엇을 정하러 왔는지 서로 다르게 알고 있으니 이야기가 흐르고, 끝날 무렵 "그럼 다음에 다시 보죠"로 마무리되기 때문입니다. 회의 안건을 미리 정리하는 프롬프트가 하는 일은 안건 목록을 보기 좋게 뽑는 것이 아니라, 안건마다 "이번에 무엇을 결정하는가"를 억지로라도 붙이게 만드는 것입니다.
첫 문단의 역할은 사회자가 아니라 "짧게 끝내는" 진행자입니다. 그래야 안건이 늘어나는 대신 줄어드는 쪽으로 정리됩니다. 맥락 문단에 참석자와 회의 길이를 함께 넣은 이유는, 같은 안건도 네 명이 한 시간 볼 때와 열 명이 삼십 분 볼 때 쪼개는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과제 문단은 메모를 옮겨 적지 말라고 못 박습니다. "쿠폰 줄지 말지"는 안건이 아니라 화제이고, "쿠폰 지급 여부를 정한다"가 안건입니다. 형식 문단의 "이번에 결정할 것" 열이 이 변환을 강제하는 장치이고, "다루지 않을 것" 목록은 회의가 옆길로 새는 것을 미리 막습니다. 제약 문단의 시간 합계 규칙은 안건이 여덟 개씩 붙는 흔한 사고를 막아 줍니다.
마지막의 되묻기는 이 프롬프트에서 가장 값이 큽니다. 회의 준비 자료를 대신 만들게 하면 AI는 빈 곳을 그럴듯한 안건으로 채우려 합니다. 질문 세 개를 먼저 받으면, 채워질 뻔한 자리가 내가 답해야 할 자리로 남습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prompt, output-format
나쁜 예와 비교
내일 회의 안건 좀 만들어줘
(메모 붙여넣기)
이렇게 물으면 메모의 항목이 그대로 번호만 붙어 돌아옵니다. "쿠폰 논의", "대행사 계약" 같은 화제 목록이라 회의에 들어가도 무엇을 정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아무도 모릅니다. 시간 배분이 없으니 첫 안건에서 사십 분을 쓰고 나머지는 다음 회의로 넘어갑니다.
변형
참석자에게 그대로 보낼 메일로 받기
{{참석자}}에게 보낼 회의 안내 메일을 써 주세요. 회의 목적은 {{회의 목적}}, 길이는 {{회의 시간}}입니다.
제목 한 줄과 본문으로 나누고, 본문은 "왜 모이는지 두 줄 → 안건과 각 안건에서 정할 것(번호 목록) → 각자 미리 준비할 것 → 회의 전까지 회신할 것" 순서로 써 주세요. 안건은 아래 메모에서만 뽑고, 새로 만들지 마세요.
""" {{논의할 거리}} """
표 대신 바로 보낼 수 있는 메일 형태로 바꿨습니다. 안건지를 따로 첨부하지 않고 메일 본문에서 끝내고 싶을 때 씁니다.
정기 회의라 안건이 매번 비슷할 때
아래는 이번 주 {{회의 시간}}짜리 정기 회의에 올라온 논의거리입니다. 안건을 "지난 회의 후속 · 이번 주 결정 · 공유만 하면 되는 것" 세 묶음으로 나눠 주세요.
"공유만 하면 되는 것"은 회의에서 말하지 말고 문서로 대신할 수 있게 한 줄 요약으로 정리하고, "이번 주 결정" 안건에만 배정 시간을 붙여 주세요.
""" {{논의할 거리}} """
정기 회의는 공유 사항이 시간을 다 먹습니다. 결정할 것과 공유만 할 것을 먼저 갈라 두면 실제 회의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모델별 주의
표의 배정 시간 합계를 잘못 더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받은 뒤 "배정 시간을 모두 더해 총합을 표 아래에 적어 줘"라고 한 번 더 요청하면 확인이 쉽습니다.
관련 프롬프트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