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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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쓰는가
3C 분석 프롬프트를 한 번에 던지면 고객·경쟁사·자사 세 문단이 각각 다섯 줄쯤 나오고 끝납니다. 세 축을 한 답에 담으려니 어느 축도 깊어지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게 받은 문서는 읽기엔 그럴듯하지만 어떤 결정에도 쓰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 문단에서 이번 답을 고객 축 하나로 끊었습니다. 축을 나눠 물으면 같은 분량이 한 축에 몰려 고객 무리를 실제로 쪼갤 수 있고, 앞 축의 결과를 보고 다음 축의 질문을 고칠 수도 있습니다. 경쟁사와 자사는 아래 변형으로 이어서 요청하면 됩니다.
역할에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나눠 적는 사람"을 덧붙인 이유는 시장 분석이 지어낸 숫자에 가장 취약한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형식의 ③번, 아직 모르는 것을 조사 질문으로 적게 한 항목이 그 짝입니다. 빈자리를 채우는 대신 드러내면 다음에 무엇을 조사할지가 정해집니다.
메모를 """ 로 감싼 것은 자료와 지시를 구분하기 위해서입니다. 3C 분석 예시를 찾다 보면 남의 후기나 경쟁사 소개 문구를 그대로 붙여 넣게 되는데, 그 안에 "이 제품을 추천해 주세요" 같은 문장이 섞여 있으면 AI가 지시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제약의 "(일반적인 추정)" 표시는 나중에 이 문서를 다시 볼 때 어디부터 확인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표지입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context-window, prompt-injection
나쁜 예와 비교
초등 수학 학습지 시장 3C 분석해줘
(조사 메모 붙여넣기)
세 축이 각각 한 문단씩 나오는데, 붙여 넣은 메모보다 업계 일반론이 더 많습니다. 결제 2개월째 이탈이라는 우리 자료의 핵심은 한 줄로 지나가고, 어디까지가 메모에서 나온 사실이고 어디부터가 AI의 짐작인지 구분할 수 없어 그대로 보고에 쓸 수 없습니다. 고객 무리도 "학부모"처럼 한 덩어리로 뭉뚱그려져 누구를 겨냥할지 정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변형
두 번째 단계 — 경쟁사 축
같은 메모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경쟁사(Competitor) 축만 정리해 주세요. 경쟁사마다 "무엇으로 이기고 있는가 · 약한 곳 · 우리와 겹치는 고객 무리 · 따라 하기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을 적고, 마지막에 {{우리 제품}}이 정면으로 부딪히면 불리한 지점을 두 가지 짚어 주세요. 메모에 없는 회사는 넣지 마세요.
""" {{아는 정보 메모}} """
고객 축을 받은 다음 이어서 쓰는 단계입니다. "메모에 없는 회사는 넣지 마세요"가 없으면 들어 본 적 없는 업체 이름이 등장합니다.
세 번째 단계 — 자사 축과 결론
앞의 두 축을 이어받아 자사(Company) 축을 정리하고 결론을 내 주세요. 자사는 "지금 잘하는 것 · 못하는 것 · 바꾸기 어려운 조건" 세 항목으로 적고, 결론에서는 {{사업 분야}}에서 우리가 어느 고객 무리를 어떤 강점으로 잡을지 한 문장으로 정해 주세요. 그 문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앞 두 축에서 각각 하나씩 인용해 주세요.
마지막에 세 축을 한 문장으로 모으는 단계입니다. 앞 축에서 근거를 인용하게 해야 결론이 따로 놀지 않습니다.
모델별 주의
축을 나눠 물으면 앞 답을 잊는 모델이 있습니다. 대화가 길어졌다면 두 번째, 세 번째 단계에서 앞 축의 결과를 짧게 요약해 함께 붙여 넣는 편이 안전합니다.
관련 프롬프트
마지막 수정 2026-09-02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